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겨레말큰사전’ 가제본 전시 개최

기사입력:2021-04-26 11:14:49
사진=송영길 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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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송영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은 ‘겨레말큰사전’ 가제본 전시가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 송영길 위원장이 주최하고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주관, 통일부가 후원한다.

송영길 위원장은 “‘겨레말큰사전’은 분단 이후 남북의 ‘국어학자들이 함께 편찬하는 첫 사전’이며 남북의 겨레가 함께 볼 최초의 사전”이라며 “가제본이 완성된 만큼 북측과의 협의를 재개해 조속히 완성본이 편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 편찬사업은 통일부의 지원으로 2005년부터 남북공동편찬회의를 통해 올림말(표제어) 선정, 원고 집필, 형태표기 등 전 과정을 남북이 합의해 추진해왔다.

2015년 중국 대련에서 열린 25차 남북공동편찬회의를 마지막으로 남북공동편찬회의는 중단됐지만 사업회는 남북공동편찬회의가 재개될 때를 대비해 ‘겨레말큰사전’원고 집필 작업을 진행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북측 협의용 '겨레말큰사전' 가제본을 발간했다.

사업회는 “제본은 남북이 합의한 올림말 약 30만 7천 개를 수록했으며, 그동안 남북이 합의한 자료를 사전의 형태로 제작한 최초의 결과물”이라며,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이 여야 의원들이 뜻을 모아 ‘편찬사업회법’을 제정·개정해 적극 지원하는 비정치 학술 사업으로, 국회에서 가제본 전시를 연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글 창제 이후 남북 및 해외 지역의 겨레말을 집대성한 한민족 최초의 통합 국어사전 ‘겨레말큰사전’(10권)을 비롯해 남에서 발간한 ‘표준국어대사전’(3권)과 북에서 발간한 ‘조선말대사전’(3권)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북측 협의용 ‘겨레말큰사전’ 가제본을 국회의사당 본관 4층에 전시해 △겨레말큰사전 소개 △겨레말큰사전 특징 △겨레말큰사전 편찬 과정 및 주요 경과 등을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국회의원, 관계자 등에게 선보인다. 향후 북측과의 합의를 거쳐 실제 완간될 ‘겨레말큰사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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