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펀딩의 역대 최대 실적은 타 P2P 업체와 비교해 보면 더욱 눈에 띈다. 누적투자액 기준 상위 5개 업체 중 투게더펀딩을 제외한 4개사의 올 1분기 아파트담보대출 취급 총액은 100억 원대 수준으로 투게더펀딩의 절반 수준이라는 것이 투게더펀딩 관계자의 설명이다. 투게더펀딩은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대출잔액 역시 전월 대비 110억 원 증가한 2678억 원을 기록했다. 타 P2P 업체가 최대 100억 넘는 대출잔액이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투게더펀딩의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번 실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투게더펀딩 측은 투자자와 차입자 모두를 생각해 합리적으로 상품을 선별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아파트 등 담보 상품을 심사해 투자자와 차입자에게 가장 적절한 금리를 책정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부실 위험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투게더펀딩 김항주 대표는 “부동산담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해 온 투게더펀딩의 노하우와 신뢰도를 투자자와 차입자들이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금까지 쌓아 온 상품 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투업 등록 후 투자자와 차입자에게 더욱 양질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