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에 개소한 백신접종센터 현장.(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기장군은 스스로 센터로의 이동이 어려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센터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읍·면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읍·면별 탑승지점에서 백신접종센터까지 왕복으로 하루 평균 3~4회 정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1대당 최대 탑승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거리두기를 준수해 탑승자는 지그재그 형태로 앉게 된다. 또한 지원인력도 함께 탑승해 탑승 전 접종대상자 명단 확인,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 확인, 접종 후 귀가 인솔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접종대상자는 읍·면별 탑승지점에서 셔틀버스에 탑승해 백신접종센터로 이동 후 예진, 접종, 이상반응관찰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귀가하면 된다. 자세한 운행시간과 장소는 예약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센터까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즉각 응급조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백신접종센터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기장군 99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해시 거주 확진자(전국 116586번)의 접촉자다. 현재 이동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오후 1시경부터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