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사이클 화분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고객들이 모아준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해 예술과 접목시킨 것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았다. 전국에서 모인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세척 및 분쇄한 뒤 고강도 콘크리트(UHPC)와 섞어 제작됐으며 보태니컬 디자인 브랜드 그룹 틸테이블이 디자인하고 UHPC 전문기업 디크리트가 제작했다.
테라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화분이 지역사회 어린이집 등에 전달돼 미래세대 주역이 될 아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테라사이클은 앞으로도 국내 화장품 기업들과의 협력에 이어 테라사이클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서도 화장품 공병이 물질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