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는 ‘지갤러리’와 협업을 통해 명품관 전체를 하나의 미술관처럼 꾸며 약 3주간 미국 현대 미술 작가 ‘마이클 스코긴스(Michael Scoggins)’의 작품을 점내 곳곳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이클 스코긴스 작품은 코로나 이후 작업을 하지 못하면서 느꼈던 일상의 변화에 영감을 얻은 작품들이다. 특히, 최근 6개월 동안의 작업 결과물로 작가는 20년 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던 물감을 활용하기도 했다.
마이클 스코긴스는 "전에는 늘 특정한 페르소나를 제시하기 위해서 엄격하고 엄중한 규칙들을 세우는 편이었지만, 이번에는 그 틀을 깬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유니크하고 위트있는 작품으로 유명한 마이클 스코긴스는 현대 사회와 정치 이슈를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일기 같이 표현해낸 작품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4년 뉴욕에서 열린 첫 개인전 이후 미술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해당 작가의 작품은 현재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해머뮤지엄’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