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 여의도 섬 전체 면적(839만6210㎡)과 비슷한 크기다
특히 중국인의 소유 필지는 같은 기간 2만4035건에서 5만4112㎡로 약 3만건(120%)이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인은 제주도 외국인 소유 필지(1만5천431건)의 73%(1만1천267건)를 차지하는 등 토지 매입의 큰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시지가 또한 중국인 소유 토지의 상승세가 가장 높았다.
미국인 소유 토지가 4%(5600억원) 오르고 일본인 소유 토지가 4.5%(1200억원)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중국인은 경기도에서만 보유 필지가 6179건에서 1만7380건으로 180% 넘게 증가했다.
경기도는 외국인 보유 필지가 2016년 2만7186건에서 지난해 4만3034건으로 약 58% 증가하면서 2018년부터 서울을 제치고 외국인 최다 필지 보유 지역이 됐다.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등의 국가는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한 규제 장치를 마련했지만 대한민국은 허가대상 토지와 외국환거래법에 따른 신고 등을 제외하고 내국인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토지 취득이 가능하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