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신진우 부장과 이병기 과장이 울산보호관찰소에 원호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권기한 소장(사진왼쪽)과 기념촬영.(사진제공=울산보호관찰소)
이미지 확대보기신진우 부장은 이 자리에서 “고려아연은 미래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투자로 세계 제련산업을 선도했고, 한편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라는 또 다른 가치를 잊어본 적이 없다”며 “질풍노도의 시기에 한순간 잘못을 저질렀지만, 소년들은 우리나라의 앞날이다. 매년 같은 액수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울산보호관찰소 권기한 소장은 “우리 소 관내에 훌륭한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마음이 든든할 따름인데, 이렇게 선뜻 거액을 내놓으니 무슨 말로 감사의 뜻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기부금은 자랑스러운 고려아연의 이름으로, 불우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와 그 가족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