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는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티맵모빌리티가 지난 15일 이와 같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가입자 1850만명이 이용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티맵을 이용해 미납통행료를 조회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를 통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요금소와 휴게소에서 주로 이뤄지던 미납통행료 납부가 모바일로 확대돼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민원처리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더 편리한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이상헌 도로정책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강화는 물론 통행료 수납편의 향상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비대면 납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개시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 한 달간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100대 및 주유권(3만원) 300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