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트 참여 아동청소년들은 대학생 멘토와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창의 커뮤니티 안에서 사회성을 키우고 협업 역량과 리더십을 신장시키기도 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해 9월부터 팔레트 활동으로 마이크로비트 기반의 창작 도구 ‘M.A.P’툴팩을 활용한 16주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기간 이후에는 아동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동아리 기반의 프로젝트 활동 ‘팔레트 챌린지’를 통해 아동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창작 활동을 수행했다.
커뮤니티 데이에 참가한 한 지역아동센터 교사는 “입시 위주로 편향된 교육 환경 속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며 “특히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서 필수 영역인 IT분야나 SW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팔레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진로나 관심사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고, 아이들의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고 소개하는 과정에서 자존감도 높아졌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희망스튜디오에서는 학대 방임 아동들의 사각지대 이슈 해결 지원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준비하며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지원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동 돌봄 현장의 교육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팔레트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해 다문화나 저소득 등취약계층 아동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