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여의지하도로' 16일 자정 개통... 요금 2400원

기사입력:2021-04-15 15:22:28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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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여의도∼신월IC 구간을 지하로 관통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가 5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16일 0시 개통된다.
서울시는 1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출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국회대로(옛 제물포길)을 지하화한 구간으로 지난 2015년 10월 착공 후 5년 6개월만에 준공됐다.

이 지하도로는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울제물포터널'로 불렸으나 개통과 함께 새로운 이름인 '신월여의지하도로'로 명명됐다.

왕복 4차로, 총연장 7.53㎞의 국내 최초 도심 내 대심도(大深度) 지하터널로, 국회대로 지하 50∼70m 깊이에 뚫렸다.

신월여의지하도로 조성사업은 민자사업으로 건설돼 민간사업자가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한 뒤 30년 동안 민간사업시행자가 직접 운영하며 수익을 갖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이다.
이에 따라 유료도로로 운영되며 요금은 2400원이다. 수익이 적을 경우 손실을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최소 운영수입 보장은 없다.

제한 속도는 시속 80㎞다. 단, 여의대로·올림픽대로 진출입부에서는 시속 60㎞로 제한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기존 32분에서 8분으로 24분 단축된다고 시는 전했다.

지하도로 위에는 신월나들목∼목동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총연장 4.1㎞의 '국회대로 지하차도'가 2024년까지 건설돼 3층 구조(신월여의지하도로-국회대로지하차도-지상도로)로 만들어진다.

지상부에는 광화문광장의 5배인 약 11만㎡의 대규모 친환경 선형공원과 생활도로(1∼2차로)가 2025년까지 조성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최초'의 수식어를 갖고 탄생한 기념비적인 지하도로"라며 "서남권 동서 교통축으로 재탄생한 이 지하도로가 서울 서남권의 지역 발전을 견인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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