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청정지역 ‘강원도’…알짜단지 분양 대기중

비규제지역 주목받으며 인기몰이…청약 마감 행진에 집값도 상승세
이달부터 동해, 강릉, 속초, 춘천, 원주 등서 신규 공급 잇따라 주목
기사입력:2021-04-13 10:37:23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 투시도.(사진=KCC건설)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 투시도.(사진=KCC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강원도 분양시장이 이달부터 대규모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원도는 규제 청정지역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강원도 분양시장은 비규제지역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각 지역에서 신규 공급되는 단지는 연일 청약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내 최고 청약률을 갈아치우는 경우도 속속 등장하고 있을 정도다.

지난 1월 강릉시에서 청약을 받은 GS건설의 ‘강릉자이 파인베뉴’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 7260명이 몰리며 평균 13.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을 마쳤는데,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강릉시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아파트 중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이다. 또 지난 3월 홍천군에서 청약을 받은 ‘홍천 금호 어울림 더퍼스트’ 역시 1순위 청약에 1441명이 몰리며, 평균 3대 1, 최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강원도는 KTX 개통과 각종 교통개발로 수도권 이동 편의성이 상당히 개선된 데다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친환경적인 요소가 그 어느 지역보다 많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매매시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어질 신규 단지에는 더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강원도는 매매시장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강원도는 지난해 5월 월간 매매지수 변동률이 전 월 대비 0.04% 상승한 뒤 올해 3월까지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1월 0.78%, 2월 0.77%, 3월 0.70% 등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며 더 높아진 관심을 실감케 했다는 평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강원도 곳곳에서는 신규 분양 단지가 잇따라 공급을 알릴 예정이다. 동해바다를 끼고 있는 동해시와 강릉시, 속초시에서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이 가까운 춘천시와 원주시에서도 공급이 이어진다.

먼저 동해시에서는 대한토지신탁이 KCC건설과 함께 5월 중 동해시 동회동에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을 분양한다. 동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북삼지구에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면적 50~166㎡, 총 4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변에는 북삼초와 청운초를 비롯해 광희중, 광희고, 북평고 등의 우수한 학군이 형성돼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또 바로 옆에는 1만2000여 평 규모의 동해공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주민은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에서는 경남기업이 5월 강릉시 교동에 ‘강릉역 경남아너스빌 더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61세대 규모로, 이 중 141세대가 일반분양된다. KTX 강릉역이 바로 인접한 단지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며, 반경 1㎞ 내 교동초, 율곡중, 명륜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속초시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4월 속초시 장사동에 ‘속초 영랑호 엘크루 라테라’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전용면적 73~109㎡, 총 200세대 규모의 테라스하우스로 조성되며, 일부 세대는 건물 옥상에서 자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춘천시에서는 신동아건설이 5월 근화동에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상 37층, 2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320세대 규모로 이 중 15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인근에 공지천이 흐르고 있고 이를 둘러싸고 있는 공지천 유원지, 공지천 조각공원 등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원주시에서는 라인건설이 원주기업도시 1-1블록에 ‘원주기업도시 EG the 1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52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입주를 마친 1, 2차 단지와 함께 원주기업도시 내 대규모 EG the 1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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