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낚시를 하던 사고자가 발이 미끄러지며 추락하는 모습을 목격한 인근 낚시객이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며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진하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 및 인근해역을 순찰중이던 85톤급 경비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현장에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추락해있는 J씨(67년생, 남, 울주거주)를 인근 낚시객들이 합심해 10여분만에 구조했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울산해경은 응급환자이송을 위해 119와 공조하고 안전하게 환자를 이송완료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추락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며 “해빙기 에는 방파제나 부둣가 등 추락위험이 높은 곳에는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