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KF-X 시제 1호기 '보라매' 출고... 내년 첫 비행 목표

기사입력:2021-04-09 16:17:10
KF-X 시제1호기(사진=방위사업청)

KF-X 시제1호기(사진=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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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정부가 한국형 전투기(KF-X) 시제1호기 출고를 완료하고 9일 대중에 첫선을 보였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 공장에서 한국형 전투기(KF-X) 시제1호기인 KF-21의 출고식을 개최했다.

시제기 출고란 도면으로만 존재했던 전투기를 실체화시키고 성능을 평가하는 단계에 해당된다.

이번에 공개된 KF-21은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일본, 스웨덴, 영국·독일·이태리·스페인(공동개발)과 함께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 중인 4.5세대 이상 첨단 초음속 전투기이다.

공군이 정한 한국형 전투기 KF-X의 고유명칭으로 ‘21세기 첨단 항공 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추 전력’, ‘21세기 한반도를 수호할 국산 전투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공군은 또 KF-21의 통상명칭을 공군의 상징으로 통용되는 ‘보라매’로 정하고 21세기 한반도를 수호할 국산 전투기로서의 의미를 부여했다.

KF-X 사업은 2001년 3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2015년까지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천명하면서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여러 과정을 거쳐 지난 2016년 1월 본격적인 개발 사업이 시작됐고 5년 4개월 만에 시제기를 선보이게 됐다.

시제기는 앞으로 지상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2년 첫 비행을 실시하고 이후 2026년까지 시험평가를 진행하여 체계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종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 공군은 훈련(훈련기)부터 영공수호(전투기)까지 국산 항공기로 자주국방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 항공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전투기 개발과 성능개량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미래 항공우주시장의 선진대열에 동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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