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오 후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우위를 보이며 말 그대로 압도적인 승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구에서는 73.54%로 박 후보(24.32%)의 3배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만 해도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승리를 따냈었다.
불과 3년만에 수도권 민심이 정반대로 뒤집힌 것이다.
오세훈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산적한 과제를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고통 속에 계시는 많은 시민을 도우라는 지상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