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묘중이던 케미컬운반선 S호(3,834톤,제주선적,승선원16명)에서 선원 A씨(28·남·인도네시아)가 투묘중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선박직원으로부터 접수됐다.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소속 B-519헬기 1대를 비상대기 시키는 한편 인근해상을 경비중이던 100톤급의 경비정 1척을 사고현장으로 급파, 응급의료기관으로 긴급이송 했다.
환자는 코로나19 발열 및 이상증상 없으며 2차 감염피해 예방을 위해 검역소 및 유관기관에 업무 공유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선박 응급환자 이송 발생 추이를 보면 2020년 13건, 2021년 2건으로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한 응급환자가 자주발생하고 있다”며 응급환자발생시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