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 아동학대 피해자 대학합격 축하 장학금 전달

기사입력:2021-03-25 15:46:08
(사진제공=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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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소장 송인선)는 지난 22일 아동학대 피해자(20·남)의 대학 합격을 축하하고 학업을 장려하고자 직원 모금액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동학대 죄로 보호관찰 중에 있는, 아동학대 가해자인 S씨(대상자)는 2003년경 이혼 후 두 남매를 홀로 키우다 2019년 10월에 서울가정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체벌을 심하게 한 이유로 접근금지 명령과 함께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아동들은 보호시설에 입소했다.

준법지원센터는 대상자가 건전한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담 치료와 교육, 꾸준한 면담 등 다방면의 지도·감독을 실시하는 동시에 피해 아동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중재자의 역할을 자처했다.

현재 딸(21)은 보육원에서 자립해 대학을 휴학하고 아르바이트에 임하고 있으며, 아들(20)은 올해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입학했다.

대상자는 “한때 삶의 의지를 잃고 무위도식하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센터의 지도와 지원 덕분에 삶의 의지, 자녀들과의 관계 회복 등을 이루고 아들의 학업 장려금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센터는 매월 직원들의 모금으로 ‘사랑의 손 잡기’ 기부금을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보호관찰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후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장애아동의 가정에 경제적인 지원을 하여 가족관계 회복을 도운 바 있다.
아동학대 가해자들은 죄질이 경미한 경우 특례법에 따라 가정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는다. 가해자들에게 성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가정 기능을 회복하고자 하는 데에 이 법의 취지가 있다. 가해자들은 보호관찰 기간 동안 상담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받으며 인식의 변화 및 경각심을 갖게 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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