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25억원 투입 일광신도시 저류지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창조

기사입력:2021-03-25 15:02:55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사진제공=부산 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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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군은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 2개소(일광면 삼성리 895, 857)에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도심 속 주민들을 위한 자연·문화·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 2개소는 홍수 등에 대비해 물을 저장하는 곳으로 지난 2월 8일 부산도시공사로부터 이관받았다. 기장군은 부산도시공사로부터 지난 1월 납부받은 일광지구 시설물 보수·개선과 관리·운영을 위한 제비용 150억원 중 25억원을 오는 4월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저류지 2개소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8억원을 투입해 저류지 바닥의 일부를 복토한 후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천연잔디를 깔고 그늘나무를 심어 도심 속에서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한 17억원을 들여 저류지 사면에는 장미 테마파크를 만들고 데크로드를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저류지에 가설무대를 설치해 공연장이 부족한 일광신도시 내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도심 속 저류지에서 자연을 느끼고, 공연도 감상하며, 일상에서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저류지를 주민들을 위한 자연, 문화, 힐링 등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다. 상반기 내 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가 올해 연말에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저류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 2곳을 방재시설 기능뿐만 아니라, 도심 속 자연, 문화,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정관신도시 내 저류지에 조성된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구목정 공원 못지않게,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 2곳도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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