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해경청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이 합동 항공순찰을 실시하며 항공임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왼쪽 남해해경청 오태옥 상황실장, 오른쪽 장영철 항공단장). (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합동 항공순찰은 상황실 근무자들이 직접 항공기에 탑승해 관할해역 내 지형지물을 숙지하고, 항공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남해해경청은 해양사고 발생 시 종합상황실의 적절한 임무 지시와 상황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총 5회에 걸쳐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항공순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공 순찰은 항공기 이‧착륙 전 과정과 구조 장비 등 ▲임무 장비 시연 ▲관내 지형지물 숙지 ▲재난안전통신망 점검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남해해경청 장영철 항공단장은 “남해해경청 항공단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연계해 전국 단위의 구조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심야시간대 해양사고 등 고도로 위험한 상황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아 상황실 요원들의 빠른 상황판단과 임무지원이 중요하다”면서 “상황처리 및 구조 관련 부서와의 지속적인 합동순찰을 통해 항공 임무 수행 시 대응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