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56명, 닷새째 400명대…주말 확산세 우려

기사입력:2021-03-21 12:54:51
지난 19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역 앞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과 외국인 등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9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역 앞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과 외국인 등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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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4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6명 늘어 누적 9만86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52명보다 4명 늘었으며, 지난 17일(469명)부터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7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29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54명, 부산 18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충북·전북 각 10명, 울산 7명, 충남·경북 각 5명, 광주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총 138명이다.

최근의 감염 양상을 보면 소모임, 직장, 병원, 목욕탕 등 일상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목욕탕과 병·의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검사 건수가 감소한 주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확진자는 늘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오는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조치를 이어가면서 수도권에 대해서는 특별방역대책까지 시행하고 있지만 봄철 이동량이 늘면서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어 고심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12명)보다 7명 많다. 이들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0명은 대구·인천·경기(각 2명), 서울·부산·강원·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5명, 경기 15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30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4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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