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실제 확진자 발생시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기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응 매뉴얼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소년원 입원 직후의 위탁소년이 감염된 소규모 상황과 외부강사로 인해 복수의 보호소년이 확진된 중규모 상황을 가정하여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의 초동대처와 격리장소 이동, 원내 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병원 이송을 중점 확인했으며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도 점검했다.
참가 직원들은 방호복 착용, 신속항원검사, 격리장소 수용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생동감 있게 훈련에 임했다.
대구소년원 조성민 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자체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소년원생 수용과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도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법무부 대구소년원은 직원 동선 파악 및 1일 2회 발열 확인, 매주 직원 PCR검사, 원내 시설 소독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