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YW모바일과 ‘전기차 픽업 충전 플랫폼’ 개발 추진

기사입력:2021-03-17 11:28:49
(왼쪽부터) 기아 판촉전략실장 오용진 상무, YW모바일 이영석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기아)

(왼쪽부터) 기아 판촉전략실장 오용진 상무, YW모바일 이영석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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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기아가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YW모바일과 함께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YW모바일과 지난 16일 기아 압구정 사옥 ‘BEAT360’에서 기아 판촉전략실장 오용진 상무, YW모바일 이영석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디맨드(on-demand, 수요자 요구 맞춤형) 픽업 충전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아 전기차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 호출→차량 픽업→급속 충전→차량 인계 순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게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기아 전기차 이용 고객이 ‘기아 VIK’ 앱을 통해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리 충전 전담 직원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를 방문해 차량을 인수하고 ▲인근 충전소로 이동해 차량을 급속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지점에서 차량을 다시 인계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에 적용될 ‘디지털키(Digital Key)’ 기술과 연계해 고객과 차량이 서로 다른 곳에 있는 경우, 다시 말해 고객과 대리 충전 전담 직원의 직접적인 대면 없이도 차량 픽업 및 충전이 가능케 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 과정에서 차량 이동 현황, 충전 상태, 예상 충전 시간 등의 정보가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기아와 YW모바일은 방전 등 긴급 상황에서의 비상 충전을 위한 소량(7kWh~20kWh) 충전이 아닌, 일상 주행이 가능할 정도의 충분한 충전량(전체 배터리 용량의 80~90% 수준)을 보장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중 전국 범위의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 시행을 위해 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아는 디지털키 및 실시간 차량 정보 연동 서비스 개발 지원을, YW모바일은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어감에 따라 충전 편의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기차 고객에게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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