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배치에도 지역별 간호사 수 격차 최대 350배... 처우 불균형 해소해야

기사입력:2021-03-16 16:43:57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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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인구 1000명당 지역별 간호사 수에서 최대 350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간호통계연보'를 16일 발간했다. 13년만에 발간된 이번 통계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간호 관련 통계가 함께 수록됐다.

통계 연보에 따르면 간호사의 지역별 임금 격차 등으로 부산 서구의 경우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가 35.6명이었으나 충북 증평군은 0.1명에 불과했다. 단순 수치지만 350배의 격차다.

전국 평균은 4.2명으로 서울 종로구(24.7명), 대구 중구(24.4명), 광주 동구(22.8명) 등에서는 간호사 수가 평균을 크게 웃돈 반면 근무 간호사가 1명도 안 되는 시군구는 9곳이나 됐다.

간협에 따르면 이처럼 지역별로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은 임금 등 처우 문제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지방에 위치한 간호대학에서 졸업생이 늘어나도 결국 대도시 의료기관과의 임금 격차가 커 지역에 머물 유인요소가 전혀 없다.

임금뿐만 아니라 간호사를 저임금 간호조무사로 대체하는 실태도 지역 격차를 부추기는 이유중 하나다.

결국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합당한 임금과 처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등을 통해 보완하는게 우선돼야 국민건강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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