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지역채널, AI 아나운서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나서

기사입력:2021-03-10 19:01:35
이지애 AI 아나운서가 사람 아나운서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추린 지역 이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이지애 AI 아나운서가 사람 아나운서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추린 지역 이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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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LG헬로비전이 방송인 이지애 씨의 모습을 본뜬 AI 아나운서를 케이블TV 지역채널에 도입하고, 지역채널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한다고 10일 밝혔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AI 아나운서는 방송인 이지애 씨를 딥러닝하는 과정을 거쳐 영상합성 기술로 구현한 것이다.

시청자들은 ▲지역 뉴스 코너 ▲지역 날씨•생활정보 프로그램 ‘날씨와 생활’ ▲지역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우리동네 함께가게’ 캠페인 프로그램 등에서 이지애 AI 아나운서를 만나볼 수 있다. 추후 재난방송, 지역 정책 브리핑 코너, 언택트 문화행사 중계 프로그램 등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 아나운서 도입은 지역채널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LG헬로비전은 작년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지역 현안을 그래픽 형태로 알기 쉽게 소개하는 ‘빅데이터로 보는 지역이슈’ 코너를 선보였으며, 올해 초에는 시각적 자료 기반의 뉴스 코너를 확대하고자 상암 스튜디오에 초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목소리와 표정을 학습시켜 내 모습을 본뜬 AI 아나운서를 만들어 내는 과정은 대단히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앵커들이 방송을 준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상상 이상으로 긴데 AI 아나운서가 특보, 속보 등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정예 요원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지역 소식을 가장 세밀히 전하는 것은 케이블TV만의 고유한 역할이다. 이를 강화하고자 AI 아나운서를 도입했다”라며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시사 보도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우리 동네 소식을 쉽고 상세히 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아나운서가 단독 진행하는 ‘날씨와 생활’은 매일 오후 6시 45분에,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 영상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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