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양극화 현황과 개선과제’ 주제로 서민금융포럼 개최

기사입력:2021-03-11 11:26:00
[로이슈 심준보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11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업권내 양극화에 대한 논의를 위해 ‘저축은행 양극화 현황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2021년 제1회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저축은행 대표는 물론, 금융위·금감원 정책당국 및 서울신용보증재단·SGI서울보증 등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포럼은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남재현 국민대학교 경제학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및 금융전문가간의 패널토론 이후 플로어 참가자와 자유롭게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축은행 업계가 과거에 비해 성장성 및 수익성 등 경영상황이 안정화되고 있으나, 이는 수도권 및 대형 저축은행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지방저축은행은 지역의 인구감소 및 경기침체 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간 금융당국도 수도권과 지방 격차완화를 위해 지방 저축은행의 영업구역내 여신비율 완화 등의 조치를 하였고, 최근에는 저축은행간 M&A 허용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방 저축은행 경영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첫 포럼 주제를 '저축은행 양극화 현황과 개선과제'로 선정하고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현재의 문제를 심도있게 짚어보고 개선방향을 논의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함을 밝혔다.

이어서, 남재현 국민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저축은행 양극화는 ▲저금리 추세의 지속과 ▲지방 경기 침체 ▲복수 영업구역을 보유한 저축은행들의 수도권 영업집중이 가능한 규제체계를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며, 저축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수도권과 지방저축은행간 격차해소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제도개선 등을 통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축은행중앙회는 서민금융, 저축은행 등과 관련된 이슈를 적극 발굴하여 논의하는 등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이 건전한 서민금융시장을 조성할 수 있는 중추적인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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