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브랜드·중소형·대단지’ 흥행 공식…올봄에도 이어지나

지난해 연일 완판행진…투자가치·실수요 모두 잡을 수 있어 선호
올 봄 청주, 김해, 수원 등에서 브랜드∙중소형∙대단지 공급돼 주목
기사입력:2021-03-08 14: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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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써밋 브룩사이드 메인조감도
[로이슈 최영록 기자]
분양시장의 대표 흥행공식으로 불리는 ‘브랜드∙중소형∙대단지’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면서 투자가치와 실수요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이들 단지에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지난 한 해 분양시장에서는 유명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중소형 평면 위주의 1천 가구 이상 대단지가 대거 청약자를 모집하며 높은 경쟁률 속에서 연일 완판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월 GS건설이 안산시에 분양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되는 총 1714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이 주목받으며 평균 41.7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또 8월 GS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총 4774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는 점과 함께 1718가구의 일반분양 물량 전체가 중소형 평면으로 공급된다는 점이 높은 인기를 끌었고, 평균 28.9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쳤다.

지방에서도 브랜드·중소형·대단지의 인기가 못지않았다. 특히 지방광역시에서는 세 자릿수 경쟁률이 속출했다. 대표적으로는 지난해 9월 부산시 연제구에서 분양한 ‘레이카운티’가 있다. 이 단지는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짓는 총 4470가구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전 가구가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로 공급된 결과 무려 19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20.6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12월 아산시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그랜드마크’가 전용면적 59㎡~84㎡, 총 3027가구 규모의 브랜드·중소형·대단지로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는 평균 청약경쟁률 47.17대 1을 기록, 1순위 청약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도 이러한 브랜드·중소형·대단지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중소형∙대단지 키워드를 한 개나 두 개를 지닌 단지는 많지만, 이를 모두 갖춘 단지는 생각보다 흔하지 않다”며 “때문에 희소가치도 높아, 공급 소식에는 연일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편이어서 올해도 이들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 올해 분양시장에는 연초부터 브랜드·중소형·대단지가 흥행 소식을 알리고 있다. 지난달 한화건설이 수원시 장안구에 분양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총 1063가구가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되는 브랜드 중소형 대단지라는 점이 각광받으며, 평균 14.99대 1로 1순위를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을 정도다.

본격화된 봄 분양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인기를 이어갈 브랜드·중소형·대단지가 전국 각지에서 모습을 드러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먼저 청주시에서는 호반건설이 지난달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청주시 동남지구 B8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브룩사이드'를 분양 중이다. 총 1215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청주 제1, 2순환로 및 국도를 통해 청주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청주문화원, 충북대학병원, 참사랑 병원 등 생활인프라와 낙가산, 월운천, 무심천 등의 자연환경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오는 9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대우건설이 3월 중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1로트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를 분양한다. 총 138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지난해 분양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1차의 후속 단지로 이와 함께 대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에서는 GS건설이 3월 장안구 정자동에 들어서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총 26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48~99㎡의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어 교통환경이 좋다.

이밖에도 태영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용인8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 예정이다. 총 130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1㎡~84㎡, 1,069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등산로와 산책로, 족구장, 농구장, 어린이 놀이터 등 각종 휴식시설이 마련된 용인중앙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용인시에서 브랜드·중소형·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중 고림동 일대에 전용면적 59~84㎡, 총 271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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