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부터시계방향)방제대책본부(해수청, 울주군 등 관계자 참여)회의를 하고있다/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박재화 울산해경서장방제작업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울산해경에 따르면 사고현장에 긴급방제팀을 급파, 이진항으로 매설되어 있는 우수배관 2개소 봉쇄조치로 더 이상의 유출은 없으며, 해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진항 협수로(길이800m, 폭40m)에 오일펜스 880m를 6중으로 설치하고, 우수관에서 유출돼 협수로에 고여있는 기름은 유회수기와 진공차량 등을 이용하여 밤 새워 회수작업을 벌였다.
한편 대형 기름유출 상황에 대비해 방제대책본부를 가동해 행위자, 해수청, 울주군 등 관계자 대책회의를 열어 기관별 임무를 분담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 계획을 수립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해경은 3월 5일 오전 7시 드론과 경비함정을 이용해 항공과 해상순찰을 실시한 결과 협수로 내 오일펜스에 일부 엷은유막이 소량 분포하나 이진항 외측 해상으로 유출된 기름은 없었으며, 주변 해상의 어장 등 피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