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경찰서.(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순찰차8대, 경찰관 28명, 부산교통공사직원까지 현장에 출동해 수색을 하게했고, A씨에 대한 휴대폰 위치 추적결과 기장군으로 확인되어 다시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아울러 2월 22일 오후 11시0경 기장군 한 모텔 내에서 총 8회에 걸쳐 허위신고를 한 B씨(50대·남)을 검거했다.
B씨는 총 8회에 걸쳐 술에 취해 '깡패들이 위협을 한다. 흉기로 죽이려 한다'는등 허위신고를 하고, 신고자의 위치를 묻는 경찰 요청에 정확한 위치도 알려주지 않는 등으로 인해, 순찰차 2대, 형사팀 등 10여명의 경찰관이 출동해 수색 끝에 모텔에 투숙하고 있던 B씨를 발견했다. 확인한 결과 허위신고로 판명돼 즉결심판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1월 13일에도 부산진 관내에서 '흉기를 든 사람들이 싸우고 있다'는 허위신고로 순찰차 15대가 출동한 사례도 있었다.
그러면서 "허위신고는, 시민에게 돌아갈 경찰력의 낭비뿐만 아니라 다른 긴급한 상황에 경찰이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다"며. 허위신고 근절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