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 현장.(사진=부영주택)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타지역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현재 계약자의 약 55%가 울산에서 전입한 계약자다.
한국감정원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 인접 지역인 경북으로 전출한 수는 2176명으로, 이 중 경주시로만 무려 74%에 달하는 1628명이 전입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부터 울산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원도심 절반 가격에 거주가 가능한 경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 1·2단지는 전체 29개동에 전용면적 59㎡ 1460세대, 84㎡ 1770세대 총 3230세대 대단지로 조성됐다.
임대 조건은 전·월세 선택이 가능하며, 전세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7000만원, 전용면적 84㎡가 9400만원이다. 월세는 전용면적 59㎡가 보증금 4000만원에 월 12만5000원 또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 21만원이다. 전용면적 84㎡는 보증금 7000만원에 월 10만원 또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26만6000원이다. 여기에 취득세나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전세가격 인상에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연 5% 이내로 인상 폭이 제한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