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시되며 소형 IT기기의 매출이 고루 증가한 한 주였다.
1월 3주 차(1/18~1/24)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이어폰, 헤드폰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37%, 35%가 올랐다.
에어팟 프로의 인기와 삼성의 신제품 출시가 매출 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1만 원대의 가성비 높은 무선 이어폰으로 유명한 ‘QCY T5’ 제품은 판매순위가 9단계 상승하며 판매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월 26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만 5천원대로 1월 중순 1만 원 초반까지 가격이 하락했다가 최근 다시 상승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다.
방수 등급 IPX7, 커널형 이어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ANC 레벨 조정 등을 지원하며, 1월 26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22만원대다.
영상 촬영에 사용되는 캠코더 제품들의 판매도 상승했다. 해당 카테고리의 판매수는 전주대비 2% 매출은 101%가 증가했다.
특히 고단가의 캠코더 상품의 판매가 늘어나며 매출의 증가폭이 컸다.
고화질 동영상 촬영을 위한 소니 캠코더의 인기가 두드러진 가운데 액션캠으로는 고프로를 찾는 수요가 높았다.
판매수와 매출순위 1위는 ‘소니 FDR-AX700’이 차지했다.
칼자이스렌즈, 유효화소 1420만, 동영상 해상도 4K 3840*2160 30프레임의 본 제품은 1월 26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 약 218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인 ‘고프로 HERO8 블랙’은 협곡, 왜곡 없는 4종 디지털렌즈와 조명, 마이크 등 다양한 모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1월 26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33만원대로 지난해 8월 약 42만원대까지 가격이 오른 뒤 10만 원가량 하락해 현재가를 유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