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60대·남)는 지난 1월 15일 오후 6시 50분경 부산 금정구 서동 소재 부산은행앞 노상에서, 189번 버스에 승차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을 보고,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버스 기사 B씨 및 승객들에게 욕설을 하고 정류소에 정차한 버스 뒷문 밑으로 하반신을 넣고 운행을 방해한 혐의다.
A씨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부산 금정서는 A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중이다.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특히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미착용 및 운전자 등에 대한 폭력행사, 운행방해 등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 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