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야외 활동과 외식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집밥족’이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면역력과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는 든든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는 ‘홈쿡’이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이런 집밥에 대한 관심과 열풍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A : 에이블 (Able)
Able은 ‘재능 있는’ ‘능력 있는’을 뜻하는 단어로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가전제품을 표현한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가전 하나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이전보다 신중해지고 있다. 특히, 공간 활용성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다기능 제품’이 생활 필수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 P : 프리미엄 (Premium)
◆ P : 포스트 코로나 (Post-Covid)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국내 예방접종이 현실화되면서 2021년은 코로나19가 종식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기대해도 좋을듯하다. 포스트 코로나는 포스트(Post)와 코로나19(COVID-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이 가능한 온라인 활동이 일상화될 것이며 건강과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재부상하면서 위생 가전에 대한 소비도 확산될 전망이다.
◆ Y : 젊은 (Young)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MZ세대는 어떤 분야에서든 가장 중요한 계층으로 인식되고 있다. MZ 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말로, 잠재적 ‘큰 손’이자 트렌드를 주도하는 영향력 높은 세대이다. 따라서 주방∙가전 업계에도 MZ 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