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국가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 “국가적 위기극복 동참과 국민안전 보호할 것”

기사입력:2021-01-06 22: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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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가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국가적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안전 보호에 사활을 걸겠다”고 6일 밝혔다.

김상균 이사장은 “7조원 규모의 철도사업 예산을 적재적소에 과감하게 집행해 국가경제 활력을 되살릴 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전환해 설계부터 준공, 시설관리까지 전 분야에 안전중심경영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그린 뉴딜정책에 기반한 스마트 철도 구축 ▲철도안전성 강화 및 명품철도 건설 ▲일자리 창출 및 협력사와 상생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금년도 중점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2021년 신축년은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맞이하는 첫 해로서, 변화된 위상에 걸맞게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하도록 전 임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유례없는 전 세계적 코로나 위기가

우리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까지 깊게 파고들어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큰 어려움을 겪게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한 해 힘든 상황에서도

공단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치단결하여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성실히 걸어왔습니다.

먼저, 공단의 명칭을“국가철도공단”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하여,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대표하는

공단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또한, 수인선을 비롯한 7개의 노선을 적기 개통했고,

서해선 등 34개 철도사업을 쉼 없이 추진하여

국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

금년도는 우리 모두가 직면해 있는 국난을 극복하고

경제체질 변화와 포용사회로의 대전환 등

시대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全 임직원이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에, 정부정책을 이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야 하는 공단의 역할을 되새기면서

올 한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크나큰 타격을 준 상황에서,

공단은 국가경제에 파급효과가 막대한

철도 SOC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인만큼,

경제활력을 되살리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우선, 올해 확보한 7조원 규모의 철도사업 예산을

적재적소에 편성하되 과감하게 집행하여,

부산~울산, 당고개~진접 등 8개 노선의 개통부터

인덕원~동탄, 춘천~속초 등 새롭게 착공하는 6개 노선까지

예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철도협력업체와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영업이익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레일과 SR 등 철도 운영기관들을 위해서도

함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여,

철도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국민의 안전보호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공단은 지난 해‘사고-Zero’달성을 목표로 삼고

전사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

전체 재해건수는 61%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철도현장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전환하여

일선 현장에서의 안전의식 생활화는 기본이고,

설계단계부터 세심하게 안전성을 검증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공사 중에는 현장근로자를 철저히 보호하고,

완벽한 준공과 시설관리를 통해

열차 운행장애 등의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중심 경영을 이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시대적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갑시다.

코로나는 우리가 당연시 여기던 일상까지 바꿔 놓았습니다.

특히, 우리 삶 깊숙이 비대면 디지털 업무방식이 자리 잡았으며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에 따른 철도산업의 스마트화는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대적 소명이자 과제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언텍트 방식으로 여객 및 화물의 취급이 가능하도록

모든 시설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이렇듯 발 빠른 시도를 통해 새로운 철도의 패러다임을

창조하여 국내 철도산업 발전 뿐 아니라, 우리의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갑시다.

넷째, 서로를 신뢰하며, 철도발전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공단은 그간“무엇을 도와 드릴까요?”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최근 3년간 342개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내부고객의 만족을 넘어 외부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고객만족 경영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어려움을 개선해 주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여러분 곁에 있는 한 분 한 분의 동료들은

각자의 가장 큰 내부고객이란 점을 마음에 새기며,

서로가 내일의 공단을 함께 만들어 가는

가족이란 의식을 가지고 존중합시다.

공단의 핵심 외부고객이자 동반자적 관계에 있는 코레일과도

철도발전이란 대의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양 기관이 함께 한‘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활동을 통해

풀리지 않던 철도의 안전사각지대 문제가 많이 해소된 것처럼, 설계단계부터 운영을 고려한 협업기반의 업무수행으로

명품철도 건설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갑시다.

다섯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섭시다.

공공기관의 기본적 역할은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경제를 발전시켜 국민이 행복하게 살게 하는데 있습니다.

먼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공단이 만들 수 있는 일자리를 최대한 발굴하여

국민의 고용충격을 완화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심도있게 청취하여

기업들이 생동감 있게 일할 수 있는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노력과 함께,

철도기술 국산화 등 기술개발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계속 진행해 나갑시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

비록 어려운 여건 속에서 2021년을 시작하게 됐지만

대한민국의 철도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것을 그려 가면서,

깊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국가철도공단”이란 새 이름으로

온전히 맞이하는 첫 해인만큼 변화된 위상에 걸맞게

전문성을 높이고, 철도시설관리자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희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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