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업지역 순환정비사업 후보지 공모…닻 올렸다

기사입력:2021-01-06 11:49:01
변창흠 국토부장관이 지난 5일 주택공급 관련 민관 핵심기관 참여 정책 간담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토부)

변창흠 국토부장관이 지난 5일 주택공급 관련 민관 핵심기관 참여 정책 간담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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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서울권역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인 준공업지역 순환정비사업이 후보지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와 서울특별시(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정협)는 오는 7일부터 ‘민관합동 준공업지역 순환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관계당국은 준공업지역 3~4곳의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민관합동 준공업지역 순환정비사업은 준공업지역 내 노후화된 공장부지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참여해 산업시설과 주거시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산업기능을 재생하고, 도심 내 주택공급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 등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할 경우 부지 내 주택비율 확대, 도시재생과 연계한 사업비 기금융자(총액의 50%, 연 1.8%)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산업시설 의무비율이 기존 50%에서 40%로 낮아지고, 신축되는 산업시설의 일부는 정비를 원하는 주변 공장의 대체 영업시설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준공업지역 순환정비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 대상은 서울시 내 3000㎡ 이상 공장부지(부지 내 공장비율이 50% 이상)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토지소유자 등은 오는 2월 25일까지 서울시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가 완료되면 LH·SH가 사업 추진 적절성을 사전 검토한 후 국토부·서울시 합동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입지 적합성, 시설 노후도, 사업 효과성 등을 종합해 3월 말 최종 후보지가 결정된다.
후보지로 선정되면 LH·SH와 토지소유자가 시행방식,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모기간 동안 사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관계자 및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1월 중 정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1월말까지 사전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토지소유자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서면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사업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가 낙후된 도심 내 공장지역을 활용해 서울시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적합한 후보지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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