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단은 사고상황을 가정해 전체 현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타워크레인 영상관제 CCTV와 근로자와 중장비 간 충돌을 방지하는 중장비 접근감지 장치, 콘크리트 양생 적정온도 유지 및 유해가스 감지를 위한 원격온도계와 유해가스 감지센서의 적용상황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고령·기저질환자의 심장박동을 측정하는 스마트헬스케어밴드와 액션캠이 부착된 스마트안전모를 시연했다. 또 동절기 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콘크리트 보양구간의 관리상태를 추가로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장충모 LH 부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LH 건설현장의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전국 주요 건설현장에서 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장비를 도입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또 개별 현장의 스마트 장비를 실시간으로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안전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