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유래 생리활성 화합물질탐색 협약서를 내보이며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수산자원 유래, 유용 생리활성 화합물질 확보 등에 관한 사항 ▲수산자원 활용, 항바이러스 등 의생명분야 연구 확대에 관한 사항 ▲연구시설 및 장비 이용과 활용 등에 관한 사항 ▲기타 협력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기장군연구센터와 항바이러스 의약연구소는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우선적으로 기장연안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조류를 채취, 성분 추출 후 생리활성 작용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키로 했으며, 향후 관련 연구개발(R&D) 등에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해조류는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양성분의 효능적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9년 바다의 슈퍼푸드로 불리우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해양바이오 신소재로써 이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 처방의약품 시장규모는 2019년 약 8,440억달러(약1,012조)에서 2024년 1조 1,810억달러(약1,417조) 규모로 연평균 약 6.9%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바이오의약품은 2019~2024년간 연평균 8.5%의 고성장을 지속하여 2024년에는 의약품 시장규모의 32%를 차지해 약 3,880억달러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출처:수출입은행 2019 세계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및 전망)
기장군연구센터 관계자는 “해양바이오산업은 미래신성장 동력산업이지만 아직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여건은 미성숙한 단계이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수산자원 유용 물질을 확보 활용할 시 해양바이오 산업의 발전은 물론 원료 확보의 공급적 측면에서 어업인들의 새로운 고소득원으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