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군 앞바다에 해상풍력단지 건설 절대 안 돼

기장군수 “기장 앞바다에 몸을 던질 각오로 맞서 싸우겠다” 기사입력:2020-12-23 12:31:18
[로이슈 전용모 기자] 기장군은 기장 앞 바다에 500MW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은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다.
올해 1월 29일자로 고시된 『부산•부산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EZ) 해역해양공간관리계획』에 따라 해당 구역은 『어업활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해양생태계를 보존해야할 우리 군민과 어업인들의 생계의 터전으로 반드시 지키고 보존해야 할 바다이다.

기장연안 일원을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대상입지 차원으로만 접근하고 있어 「4계절 체류형 명품 해양 복합리조트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으로의 사업취지가 무색해 질 지경이다.

또한, 해상풍력발전사업은 항해안전, 해양생태계 파괴, 어업권 침해, 조성 후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주거환경 열악 등이 매우 우려되는 사업으로 현재 기장군 어민들이 해상풍력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크게 반발하고 있어 주민수용성 조차 제대로 확보되지 않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고리원전으로 40년 넘게 고통받고 있는 이 지역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말이 되느냐. 기장 앞바다는 기장미역, 기장다시마, 기장멸치, 기장갈치 등의 특산물과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기장군의 미래성장동력이다. 기장군 앞바다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은 우리 기장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폭거다”며 “우리 기장 어민들 중에는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기장군 앞바다에 건설하자는 계획에 동조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확신한다. 만약에 해상풍력 설치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다면 엄중한 군민의 심판을 받고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기장군수로 있는 한 기장 앞바다에 해상풍력의 ‘풍’자도 어림없다. 우리 기장어민들을 비롯한 17만3천 기장 군민들과 함께 기장 앞바다에 몸을 던질 각오로 맞서 싸우겠다. 반드시 천혜의 기장 앞바다를 지키겠다”고 결사항전의 결의를 밝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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