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미지 확대보기20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 보도에 따르면, 전봉민 국회의원 일가의 특혜와 위법 의혹은 상상을 초월한다.
송도해수욕장 앞 바다 조망 금싸라기 땅을 사자마자 규제 완화와 건축 인‧허가가 일사천리로 진행돼 69층 초고층 건물의 아파트 비율이 50%에서 80%로 높아졌다.
그 과정에서 건축 심의를 맡은 부산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부산시 주택국장을 지낸, 전봉민 일가의 사돈이 위원으로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1조원대 아파트 건설사업에 제척 사유도 무시하고 고위 공무원 출신의 사돈이 심의를 맡아 수천억원대 개발이익을 편취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부산시의원을 거쳐 국회의원에 당선된 전봉민 의원은 불과 6억 8천여만 원으로 12년 만에 130배가 넘는 900억원대의 재산을 축적해 전체 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전봉민 의원의 아버지가 인터뷰 과정에서 언론보도를 무마하기 위해 3천만원을 제안하는 내용이 방송에 그대로 보도된 것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