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X는 지난 7월 나스닥(NASDAQ)에 원격의료 관련 미국 최초 ETF인 EDOC를 상장한 바 있다.
기초지수는 글로벌 지수업체 Solactive와 Global X가 공동 개발한 Solactive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Index다.
의사와 환자간 디지털 연결을 통한 의료진단,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반 의료통계 분석 플랫폼,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장비,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의료관리 등과 관련된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회사들이 투자 대상이다.
11월말 기준 40개 종목으로 국가별 비중은 미국 83%, 일본 5%, 홍콩 3.9%, 중국 3.4% 등이다.
Global X 리서치팀에 따르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게임 분야는 올해 수익이 영화나 프로 스포츠 산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Solactive Video Games & Esports v2 Index를 기초지수로 사용하며 게임 제작, 판매 및 스트리밍, e스포츠 대회 보유 및 운영, 가상현실을 비롯한 게임 하드웨어 업체 등으로 구성된다.
11월말 기준 40개 종목으로 국가별 비중은 일본 25.6%, 미국 22.7%, 중국 20.5%, 한국 11.9% 등이다.
EDOC 및 HERU ETF는 국내에서도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올해도 Global X Japan을 통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첫 ETF를 상장하고,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에 외국계 운용사 중 처음으로 ETF를 상장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Global X는 차별화된 테마형, 인컴형 등의 상품을 공급하는 미국 ETF 시장의 라이징스타로 미래에셋이 재작년 인수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11월말 유럽 ETF 시장규모는 1조1,200억달러(약 1,240조원)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크며 전세계 시장의 15.2%를 차지한다.
영국 시장은 5,460억달러(약 604조원)로 유럽 ETF 시장의 절반 가량(49%)을 차지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