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 26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하고 있는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이미지 확대보기그는 지난 2월 방일해 후쿠시마 제1원전을 둘러본 뒤 연 기자회견에서도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오염수의 해양방류가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국제 관행에 부합하고, 전 세계 원전에서 비상사태가 아닐 때도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국내외에서 반대론이 강한 해양방류 방식의 오염수 처분을 IAEA 사무총장이 지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그로시 사무총장이 일본 정부 입장만 일방적으로 두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됐는데, 이번에도 일본 정부 편들기 논란이 재연(再燃)될 것으로 보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