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대장, 거리두기 격상에 ‘식품 배송 서비스’ 사용량 286% 증가

기사입력:2020-12-18 18:05:0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8일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적용되자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용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대표 조정호)는 식품 배송 서비스 사용량(거래액)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2단계 대비 286.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식권대장의 식품 배송 서비스는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에 임직원 식사 지원 솔루션을 공급한다. 손질된 식재료와 적절한 양의 양념으로 구성된 밀키트(Meal kit)부터 샐러드나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를 제공하고, 임직원이 식권대장 앱에서 오전에 메뉴를 골라 주문하면 다음 날까지 배송한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8일부터 1주일간(12/8~12/14) 식품 배송 서비스 사용량은 2단계가 처음 시행된 1주일간(11/24~11/30)보다 286.1% 늘었다. ‘2단계+α(알파)’가 적용된 한 주 전(12/1~12/7)과 비교해도 83.4% 증가했다. 이 기간 식권대장 고객사들의 재택근무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15일 벤디스가 450개의 식권대장 고객사를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한 112개 사 중 46.4%가 재택근무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회사의 재택근무자 비율은 ‘절반이 재택근무 중’을 의미하는 ▲50%가 23개 사(20.5%)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 18개 사(16.1%) ▲100% 7개 사(6.3%) ▲70% 4개 사(3.6%) 순으로 조사됐다.

식권대장은 기업에서 임직원의 식대를 지급하고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다. 구내식당을 운영하거나 기업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기업에 주로 공급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변화된 기업 급식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식품 배송 서비스와 점심시간에 사무실로 음식을 배달해주는 ‘예약배달식사’ 서비스가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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