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부터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손잡고 디지털이 결합된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인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청소년 육성을 위한 ICT 기반의 사회적 기업 발굴에 나선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임팩트업 3기 기업의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성장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임팩트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년간 ICT 기반의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8개 기업을 육성한 바 있다. 올해도 5개 임팩트기업을 선발해 코워킹스페이스 지원, 사업비 투자부터 법무, 회계, IR, 마케팅 등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5개 스타트업의 액셀러레이팅 결과물은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됐다.
이외에도 ‘엠플레어’는 아동 대상 온라인 창의력 교육 솔루션을 내놨으며, ‘나쁜기억지우개’는 Z세대 익명 고민나눔 메신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팩트업은 기존 사회공헌 프레임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른 대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선보인 제품과 서비스를 미래세대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