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김석영 선임연구위원은 ‘공동재보험의 도입과 전망’에서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수단으로 기존의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발행 등 가용자본 확대 외에도 공동재보험을 활용한 요구자본 축소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동재보험이 위험전가 수단 외에도 M&A비용 조달 등 보험회사의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활용된 사례를 소개하고 공동재보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험회사의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 노하우 습득 노력과 금융당국의 지속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완중 팀장은 ‘코로나발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자금흐름 전망’에서 코로나19 지원책에 따른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민간부문 부채가 증가하고 저금리 장기화로 주식, 부동산 등 일부 자산시장에 시중자금의 쏠림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레버리지 확대과정에서 잠재리스크가 누증되고 있어 향후 충격 발생 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보 조성아 선임조사역은 ‘국내은행의 수익성 제고 전략 및 시사점’에서 국내은행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외진출, 대체투자 확대 등 수익원 다변화 및 비용절감 노력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 확산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어려움이 있음을 언급하고 언택트 상품 및 영업채널 확대, 빅테크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보 이소영 조사역은 ‘P2P대출의 리스크 요인 및 시사점’에서 최근 P2P 업체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생하고 P2P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며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어, 투자자 보호를 위해 P2P 업체의 정보공시와 자산 건전성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보 김민혁 차장은 ‘최근 생명보험회사의 경영성과 및 리스크 요인’에서 코로나19 이후 초저금리 환경 하에서 이차역마진 확대 등으로 생명보험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되었다고 언급하고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대비하여 생보사의 자본여력 확충 및 보험부채 구조조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된 ‘금융리스크리뷰’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 내 예금보험공사 연구보고서 공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