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항 4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 A호(432톤, 유조선)의 선원 B씨(35·남·인도네시아)가 출항하는 선박 C호(496톤, 유조선)의 홋줄 작업을 도와주던 중 오른쪽 발등이 절단되어 C호의 선원이 119를 경유해 부산서로 신고했다.
해경은 신속히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조민철 경장이 A호를 등선해 환자를 응급조치 후 신속히 부두로 이송, 119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해경의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 덕분에 선원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