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가장 큰 세일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국내에서도 소비가 활발한 한 주 였다.
11월 4주 차(11/23~11/29)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드라이기, 고데기 등 헤어 가전기기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6%, 110%가 증가했다.
특히 단가가 높은 다이슨 브랜드의 헤어드라이기, 고데기, 헤어스타일러 등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판매수 1위는 ‘다이슨 슈퍼소닉 HD03’이 차지했다.
지능형 열제어 시스템으로 모발 손상방지기능과 4가지 자석부착 스타일링 노즐이 특징인 제품으로 12월 1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36만 원으로 10월말 30만 원까지 하락했던 가격이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인기 제품은 ‘유닉스 UCI-A2501’이다.
본 제품은 유닉스의 미니 고데기로 저렴한 가격과 휴대가 좋은 작은 사이즈로 인기를 끌면서 주간 판매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월 1일 기준 최저가는 약 9천 원으로 지난 9월 1만 원대에서 하락해 현재가를 유지 중이다.
연말을 맞아 신작 게임 발매와 PSN이용권 12개월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게임기, 게임SW 카테고리의 판매수는 전주대비 66%, 매출은 83%가 올랐다.
닌텐도 젤다 시리즈의 신작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월 1일 기준 에누리 최저가는 약 5만 3천 원으로 발매초기 5만 9천 원대에서 소폭 하락하여 가격 안정점에 도달했다.
이와 함께 ‘PSN 플러스 이용권 12개월’도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온라인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신규기기 유통량이 많지 않음에도 판매수 인기순위에 들어간 만큼 콘솔 신규기기 유통량이 증가하는 시점부터 이용권을 구매하는 수요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 1일 기준 에누리 최저가는 약 4만 4천원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