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여 2.3 파출소 옆 설치/ 반여3동 종점 부근 설치 전 후.(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부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그런데 반여 2, 3동 지역의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구의원이 합동으로 게시한 현수막만 어느 순간 사라졌다. 다른 주민단체나 타 당의 선출직 의원들이 게시한 현수막은 여전히 게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소속 선출직 의원들의 현수막만 사라진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관할 해운대구청 도시재생과 광고물 담당과도 확인해 보았지만 철거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관할 파출소에 직접 출석해 신고서를 접수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5일 김삼수 SNS대변인 논평을 내고 “지난 추석 사하구의 한 정치인 현수막이 훼손돼 관계자가 입건된 만큼 이번에도 반드시 관련자를 찾아내 사건의 경위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해운대구청 안전총괄과 통합관제센터는 30일간의 CCTV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현수막 관련 사건을 수사중인 해운대경찰서는 현장 및 설치업체 등을 상대 수사해 사라진 현수막 2개는 설치업체 에서 설치후 바람이 많이 불어 떨어질 우려가 있어 다른 곳으로 이동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이동설치후 상호 연락을 못해 오인 신고로 판단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추가 확인중에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