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된 첫 번째 제타로, 완전히 새로운 차체 구조와 더욱 풍부해진 사양, 넓어진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출력 150마력, 1,400~3,5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제타의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저공해 3종 엔진으로 구분돼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공영주차장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성 역시 강화했다. 전 트림에 적용되는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은 시내 주행과 장거리 주행에서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고,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선 변경 시 사각 지대에 차량이 있을 경우 경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전 라인업에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을 통해 전방 충돌에 대한 사고를 미리 예방하거나 사고 시 피해를 줄여주며,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은 후진 시 능동적으로 접촉사고를 예방해준다.
이밖에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고, 수입 대형 세단 모델에 적용되는 고급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되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우선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 좌석 통풍시트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으며,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뒷좌석에도 열선 시트를 적용해 동승자에게도 동일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