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추운 겨울이면 ‘폴라베어’, ‘산타클로스’ 등과 함께 상상력 넘치는 크리스마스 광고로 특별한 행복을 전해왔던 코카-콜라. 올해 코카-콜라가 공개한 TV광고는 이전과 달라져버린 일상에 주목했다. 뉴노멀 속 변화된 일상이지만, 추운 겨울이면 찾아오는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 가득한 연말을 즐기자는 것.
어둠이 드리운 겨울의 어느 밤, 한 소년이 마을의 적막함을 깨우는 종을 울리고 눈 덮인 들판을 가로질러 가는 모습으로 광고는 시작된다. 소년이 쫓아가던 것은 밝은 조명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을로 들어서고 있는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트럭 행렬이다.
밝고 경쾌한 캐롤이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가운데 소년과 마을 주민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 온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트럭 퍼레이드를 지켜보며 짜릿하고 훈훈한 축제 분위기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코카-콜라 트럭 뒤편에 그려진 산타클로스가 코카-콜라를 마시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 모습 뒤로 ‘올해도 크리스마스는 오니까요!’ 카피가 나타나며 한 편의 따뜻한 영화와도 같은 광고가 끝난다.
광고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행복해 하는 사람들의 미소 가득한 모습과 동화 속 장면인 듯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아름다운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트럭 퍼레이드를 비추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올해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설렘으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