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경남청에서 열린 제4차 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사진제공=경남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4차 협의회는 △광역범죄 대응시스템 구축 △광역교통관리 체계 강화 △협력기반 조성 등 3대 분야별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범인 검거, 교통질서 위반행위 단속, 가출·실종 사건 수색·발견, 사회적 약자 보호, 코로나19 대응 등 주요 공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밖에 △외국인 조직성 집단폭력 단속 사례(경남청) △전화금융 사기 예방 종합대책(부산청) △범죄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울산청) 등 각 청의 주요 우수사례나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공조 우수사례.
이미지 확대보기“내년은 책임수사 실현, 자치경찰제 시행 등 경찰 역사에 있어 가장 큰 규모의 변화가 일어나는 중요한 시기로, 동남권 경찰청과 지혜를 모아 함께 대응해 나간다면 국민들은 경찰을 더욱 신뢰하고, 지지를 보낼 것입니다.”(부산청장 진정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예방적 경찰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더 이상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 초연결·고속사회에서 점점 복잡해지는 치안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벗이 되자.”(경남청장 남구준)
“지난달 울산의 주상복합아파트 대형화재 사고 때, 부산과 경남에서 소방헬기, 각종 장비 지원 등으로 힘을 모아주어 뜨거운 형제애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대형사건·사고에 총력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지원체계를 고도화해나가자.”(울산청장 김진표)
동남권 경찰청 광역협의회는 원활한 협업체제를 바탕으로 주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경계지역 치안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을 함께 전개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입을 모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