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 휴장 결정이 내려진 뒤 언제든지 개장할 수 있도록 모든 영업장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며 준비 중에 있지만 아직까지 재개장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올해 지방 경륜 전면 수신일 포함 광명 경륜 기준 총 51회 160일 중 1월과 2월에 시행한 24일을 제외한 2월 29일부터 개최일수가 모자라며 계획되어 있던 대상경주가 모두 열리지 못해 재개장 할 경우 차후 세부 일정 조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란 전염병으로 인해 8개월 이상 공백이 길어진 경우는 경륜 출범 이후 처음이다. 공백이 생기면 선수의 능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선수뿐만 아니라 경륜 팬들도 베팅 감각에 있어 예외가 될 수 없겠다. 과거 휴장 후 배당에 고저 현상이 심했던 만큼 재개장 이후 신중한 베팅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과 함께 살펴본다.
▲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경륜은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경륜장을 가기 전부터 재개장 이전 결과가 좋지 못했던 때를 생각하고 간다면 출발부터 나쁠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베팅 전략에 임하면 출발이 좋을 것이다. 공백 기간이 있었기에 탐색전을 펼친다는 전제하에 욕심내지 말고 경주에 집중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 저배당에 집중하지 말자
2∼3배미만을 저배당이라고 하며 혹자는 댓길(영남방언. ‘대길-大吉’에서 유래. 1994년 경륜 원년부터 사람들이 강력한 우승후보의 경주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