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KB금융, 3분기 높아진 시장 기대치 상회”

기사입력:2020-10-23 09:28:58
[로이슈 심준보 기자]
메리츠증권은 KB금융(105560, 전일 종가 4만1900원)이 3분기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4만7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KB금융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1.17조원(+24.1% YoY, +18.8% QoQ)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1.3%, 17.8% 상회했다. 이는은행업종 사상 첫 1조원대의분기 순이익으로 푸르덴셜 관련 1,450억원의 염가매수차익 인식과 함께 은행과 증권의 호실적이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NIM은 1.7%의 성장에도 저원가성 예금(+4.9%) 증대로 1bp 하락에 그쳤으며, 대손비용률(22bp)도 2분기와 같은 일회성 충당금 전입 요인 부재로 재차 안정화됐다. 증권(순이익 2,097억원(+50.6% YoY, +39.6% QoQ)) 역시수탁, IB, 금융상품 등 모든 부문이 고르게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메리츠증권 은경완 연구원은 “그간의 행보를 참고시 이번 분기 발생한 대규모 회계적 이익은 연말 선제적 비용 처리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를 감안해도 FY20E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수준인 3.3조원(+0.5% YoY)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 내 가장 높은 자본비율을 보유한 만큼 배당성향(26.0%) 유지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며, 연말 DPS를 지난해와 동일한 2,210원(예상 배당수익률 5.3%)으로 예상한다”라고 판단했다.

은경완 연구원은 “은행주가 반등의 이유론 연말 배당, 주식시장 순환매 등의 이유도 있겠으나 핵심은 금리 상승이다”라며 “그러나 추세적인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해선 확신이 없고, 잠재 신용위험이 주는 불편함은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 만큼 아직까진 금리 레버리지가 큰 종목 보단 자본적정성과 이익안정성이 높은 종목이 좀 더 편하다”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푸르덴셜 인수에도 신종자본증권 발행, 바젤3 조기 도입 등으로 업계 최고의 자본비율(CET1 13.1%)을 유지하고 있고, 비은행 이익기여도는 약 40% 수준까지 상승한 만큼 은행업종 최선호주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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